"88때 주민불편 줄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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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현재 국무총리는 24일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으로 사용될 수원시 실내체육관, 원당읍의 종합마술지구력경기장과 통일로 사이클 도로경기장 등 서울인근의 올림픽경기시설을 순시한데 이어 25일에는 88경비 단·국제방송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
이 총리는 열차 편으로 수원에 내려가면서 열차 내 화장실을 불시에 점검하는 등 세심한 데까지 신경을 쓰면서『올림픽은 경기시설 및 운영에서뿐만 아니라 깨끗한 환경조성에서도 금메달을 따야 한다』며『모든 공직자들과 국민들이 합심해 올림픽개최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이어 이 총리는 원당의 종합마술지구력 경기장 내에 민가가 혼재 해 있는 점을 지적, 『올림픽으로 생겨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고 사전에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 주라』고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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