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알프스 초원, 웅장한 만년…‘트레커의 성지’ 몽블랑 일주 즐기러 떠날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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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 여름이 찾아오는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는 한해 중 몽블랑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이 시기가 다가오면 전 세계 트레커(trekker)의 가슴이 설렌다. 겨우내 닫혀있던 알프스의 최고봉인 몽블랑이 그 웅장한 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온라인투어

뚜르 드 몽블랑은 전 세계 트레커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뚜르 드 몽블랑 하이라이트 10일’ 여행상품은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구간을 포함해 검증된 숙소와 일정으로 구성했다. [사진 온라인투어]

뚜르 드 몽블랑은 전 세계 트레커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뚜르 드 몽블랑 하이라이트 10일’ 여행상품은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구간을 포함해 검증된 숙소와 일정으로 구성했다. [사진 온라인투어]

프랑스·이탈리아·스위스에 걸쳐있는 몽블랑 산을 일주하는 뚜르 드 몽블랑(Tour du Mont Blanc)은 전 세계 많은 트레커가 꿈꾸는 성지로 손꼽힌다. 몽블랑 산을 중심으로 싱그러운 초록을 머금은 알프스의 초원지대부터 웅장한 만년설의 빙하지대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국경지대 세뉴고개,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국경지대 페레고개, 다시 프랑스로 넘어오게 되는 발므고개까지 3개국 독특한 풍취와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7월에는 야생화가 만발해 일년 중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여름 내내 이어지는 맑고 화창한 날씨는 트레킹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온라인투어에서는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구간을 포함해 검증된 숙소 사용 등 업그레이드된 2018년 버전 뚜르 드 몽블랑트레킹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한국인 단체로 구성되는 온라인투어의 ‘뚜르 드 몽블랑 하이라이트 10일’ 상품은 제네바를 거쳐 샤모니에서 시작한다. 특별한 경험의 보타니 산장 1박을 포함하며 나머지 일정은 안락한 호텔 숙박으로 진행해 보다 좋은 컨디션으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 일자별 코스를 효율적으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베테랑까지 산행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한국인 인솔자와 현지 전문 산악 가이드가 동행하며 짐 운반 서비스, 숙박, 전용 차량, 케이블카 탑승 등이 포함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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