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구축 … 투자정보·거래편의성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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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해외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투자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가고 있다. 모바일 앱인 mPOP이 제공하는 ‘해외주식 네비게이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기초 정보는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글로벌 투자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글로벌 ETF 클럽’을 활용하면 해외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 ETF에 관한 투자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해외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투자 정보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외 주식 네비게이션’ ‘글로벌 ETF 클럽’ ‘통합 증거금’ ‘주문 고도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사진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해외 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투자 정보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외 주식 네비게이션’ ‘글로벌 ETF 클럽’ ‘통합 증거금’ ‘주문 고도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사진 삼성증권]

이 같은 투자 정보는 삼성증권의 글로벌 리서치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삼성증권은 아시아·유럽·북미 등 글로벌 각지의 증권사 및 독립 리서치 회사와 리서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교류한다. 최근에는 ‘Royal Bank of Caanda’와 제휴를 맺어 북미지역에 대한 리서치를 강화했다.

 삼성증권은 거래 편의성을 높이는 데도 앞서가고 있다. ‘통합 증거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환전에 따르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통합 증거금’ 서비스를 활용하면 미국 달러(USD)와 한국 원(KRW)은 물론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 등 다양한 통화를 증거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 환전 절차 없이 해외 주식을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달러(USD)와 10만원(KRW), 1만엔(JPY)이 계좌에 있다면 이를 증거금으로 100달러(USD)가 넘는 미국 주식에 대해 매수 주문을 넣을 수 있다. 이후 결제에 필요한 만큼의 원화(KRW)나 엔(JPY)이 달러(USD)로 자동으로 환전된다.

 삼성증권은 ‘주문 고도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외주식 고객은 시차 때문에 예약 주문 기능을 주로 활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정가 주문 외에 분할매매 같은 다양한 방식의 주문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의 ‘주문고도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HTS(Home Trading System), MTS(Mobile Trading System) 를 통해 예약 주문을 넣을 때도 ‘시장가’ ‘시간분할’ ‘수량분할’ 같은 다양한 주문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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