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 ICO, 핀테크 기업 라라월드와 양해각서 체결로 글로벌 사업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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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가 주인인 블록체인 뱅크”로 건전한 암호화폐 문화와 토큰 이코노미 형성을 위해 암호화폐 통합 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에이블코인이, 유명 핀테크 기업 라라월드(LaLa World)와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라라월드는 싱가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의 스텔라네트워크의 파트너사로 합류, 수십개의 글러벌 파트너를 두고 있는 유명 핀테크 기업이다.

에이블코인의 라라월드와의 양해각서(MOU)는,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제도권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이주 노동자들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라라월드와의 비즈니스 제휴로, 향후 암호화폐 기반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하는 에이블코인이 국내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본국 해외송금 서비스를 비롯한 P2P 대출, 페이먼트 등과 같은 부문에서 협력을 구축하고 라라월드의 글로벌한 네트워크 활용과 에이블코인의 국내 라라월드 지원 등 상호 마케팅 부분에 대한 지원까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한다.

라라월드는, 다우존스(Dow Jones)와의 계약을 통해 건전한 암호화폐 금융환경 조성에 동참하는 에이블코인에 신뢰를 얻었으며, 1차와 2차 모두 하드캡을 조기에 달성하며 순조롭게 ICO를 진행하는 것을 높이 보고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최근 에이블코인이 해외 기관으로부터 100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에이블코인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인 에이블코인은, 오는 8일 1차 퍼블릭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차 프리세일에서 57분만에 하드캡을 달성한 에이블코인이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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