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들기 대표 공기업] 4개 분과 ‘삶의 질 향상 위원회’구성…지역단체와 협력 통해 일자리도 늘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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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중부발전은 ▶일자리 창출분과 ▶미세먼지 감축 분과 ▶미래성장동력 확충 분과 ▶사회적 가치실현 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진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CEO 직속으로 구성해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핵심 국정과제로 볼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사내일자리 발굴, 민간일자리 창출 등 3대 분야에 걸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이해 지난해 7월에는 국세청 선정 일자리 창출기업, 고용노동부 지정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 우수 인증기업 등에 대해 자사의 입찰 및 계약집행에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입찰 참여 기업의 고용 확대가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다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창업콘테스트를 개최, 지난해 10월 중순 10개 창업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청년(20~38세)을 대상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발굴 및 사업화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10개 창업 아이디어에 대해 창업 시까지 멘토링 및 각종 행정·자금 지원을 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창업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창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임직 원의 창업 도전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 준비부터 지원한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창업혁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창업 지원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임직 원의 창업 도전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창업 준비부터 지원한다. [사진 한국중부발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본사가 있는 충남 보령 지역 사회복지단체인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및 보령지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좋은 일자리창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서울·인천·세종·서천·제주 등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발전소 소재지 농어촌 지역 저소득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중부발전은 ‘창업혁신지원센터’를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창업혁신지원센터는 임직원의 창업 도전 환경 조성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 준비부터 단계별로 지원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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