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7일 샌디에이고 원정경기 선발 등판

중앙일보

입력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올 시즌 3번째 등판일이 결정됐다.

류현진이 11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선 불안한 제구로 조기 강판당했지만, 이날은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호투했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이 11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애리조나전에선 불안한 제구로 조기 강판당했지만, 이날은 다양한 구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등 호투했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류현진이 17일 오전 11시10분에 열리는 샌디에이고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고 올렸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이어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가 3연전에 나온다.

류현진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개인 통산 7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경기가 열리는 펫코파크에서는 3경기 2승, 평균자책점 0.90으로 더욱 좋았다.

올 시즌 류현진은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첫 선발경기였던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3과3분의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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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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