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죄와 길’ 특집에 출연했던 장진영·최단비 변호사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죄와 길’ 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제주도 MT 당시 멤버 길(본명 길성준)의 무단방뇨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길과 유재석의 법정 공방을 담아냈다. 장 변호사는 피고(유재석·정형·노홍철) 측 변호사로, 최 변호사는 원고(길·박명수·정준하) 측 변호사로 출연했다.
국민의당 최고의원 등을 지낸 장 변호사는 현재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자로 뛰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젊고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 11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최 변호사는 입당 배경에 대해 “과거 정치로부터 자유롭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곳은 바른미래당”이라면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인 ‘미래 캠프’에 합류해 안 위원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변호사는 안 후보의 캠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