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칠곡 추락 전투기 조종사 1명 순직, 1명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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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F-15K 전투기가 추락한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인근. 소방당국의 차량 24대와 인력 60여 명이 투입돼 수색에 나섰다. 안개가 자욱하게 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백경서기자

5일 오후 F-15K 전투기가 추락한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 인근. 소방당국의 차량 24대와 인력 60여 명이 투입돼 수색에 나섰다. 안개가 자욱하게 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백경서기자

5일 오후 경북 칠곡서 F-15K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이라고 군 당국이 밝혔다.

이날 오후 2시38분쯤 경북 칠곡 가산면 학하리 인근에서 F-15K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당국은 오후 4시33분쯤 전투기로 보이는 잔해를 발견하고, 사고 지점 일대에 구조대를 집중 투입해 비행기 조종사 최모(31)·박모(28) 대위을 찾았다.

대구에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인 이 전투기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 기지에서 이륙해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이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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