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드민턴도 중공벽" 한국, 우버컵 준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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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콸라룸푸르=외신종합】한국여자배드민턴이 중공의 두터운 벽을 넘지 못하고 제12회 우버컵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3일밤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폐막된대회 최종일 결승에서 중공에 5-0(3단식 2복식)으로 패퇴, 이대회 첫우승의 꿈이 무산됐다.
한국은 이날 첫단식에서 황혜영 (황혜영·한체대) 을 투입, 중공의 에이스「리링웨이」(이령울)에게 2-1로 패한데 이어 믿었던 신예 이영숙(이영숙·데레사여고)도「한아이핑」(한애평)에게 2-0으로 완패, 초반에 대세를 그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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