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초슬림폰 CF촬영 위해 '3일 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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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CF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한 데 이어 3일간의 단식을 감행했다.

송혜교는 지난 25일 첫 공개된 바코드만큼 얇은 초슬림바 폰 '에버 No.7' CF를 통해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이 광고는 얇은 선들의 조합인 바코드에서 시작하는데, 진동소리와 함께 떨리기 시작한 바코드의 검은막대 하나가 사실은 '에버 No.7' 휴대폰이었다는 내용이다.

송혜교는 이 핸드폰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유혹하듯 광고 멘트를 하는데, 놀라운 것은 광대와 턱선이 도드라져 보일 만큼 갸름하게 변한 송혜교의 얼굴이다.

지난 1월 슬림슬라이드폰 '에버 심플스타일 폰' CF에서 날씬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촬영에 앞서 다이어트를 단행했던 송혜교는, 더 얇아진 '에버 No.7' CF를 촬영하면서 한층 더 부담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이날 CF 촬영장에 송혜교는 더욱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감탄하는 제작진에게 "3일간 단식했다"고 털어놨다.

이 광고를 제작한 휘닉스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완성도 높은 광고를 만들기 위한 그녀의 프로정신에 스태프 전원이 박수를 보냈다"며 "촬영중 송혜교는 촬영이 끝나면 뷔페에 가고 싶다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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