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낮췄다면”…전현무 심쿵하게 만든 한혜진의 한 마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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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를 공개한 모델 한혜진(왼쪽)과 방송인 전현무 [사진 MBC 캡처]

연인 사이를 공개한 모델 한혜진(왼쪽)과 방송인 전현무 [사진 MBC 캡처]

공개 연예를 시작한 모델 한혜진(35)이 2일 방송에서 전현무(41)를 치켜세운 멘트가 화제다.

이날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한혜진이 “나보다는 키가 커야 한다”고 말한 과거 이상형 발언이 대화 주제로 나왔다. 과거 방송에서 한혜진은 “183㎝ 이하로는 만나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었다. 한혜진의 키는 177㎝다. 반면 전현무는 키높이 깔창을 신고 다닐 정도로 키가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MBC 캡처]

[사진 MBC 캡처]

이후 전현무는 지난해 2월 한혜진에게 술 선물을 하면서 편지에 “눈 높이를 3㎝만 낮추면 결혼이 3년 빨라집니다”라고 적어줬다.

전현무는 당시 이야기를 꺼내며 “술병에 썼던 편지 내용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본인 키가 174㎝란 얘기다.

[사진 MBC 캡처]

[사진 MBC 캡처]

이를 들은 한혜진은 “아니 왜 눈높이를 낮춰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눈높이를 낮추면 오빠(전현무) 같은 사람을 어떻게 만나겠어요”라고 말했다.

방송을 진행한 코미디언 박나래는 이를 듣고 “우와!” 소리를 참지 못했다. 박나래는 “저 언니 변한 거 보소. 소름끼친다 정말”이라고 장난을 쳤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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