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방중 행사 함께한 추자현-위샤오광 부부, 오늘 듀엣송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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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국빈 만찬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 대청에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 고위급 인사뿐 아니라 추자현과 위샤오광 부부도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14일 국빈 만찬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 대청에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 고위급 인사뿐 아니라 추자현과 위샤오광 부부도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중 배우 커플인 추자현(38)-위샤오광(36) 부부가 함께 부른 노래 ‘그대잖아요’가 18일 낮 12시에 공개된다.

 앞서 부부가 출연 중인 SBS TV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두 사람이 참여한 ‘듀엣송 만들기’ 프로젝트 과정이 일부 공개됐다.

지난 14일 국빈 만찬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 대청에서 김정숙 여사가 배우 추자현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 14일 국빈 만찬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 대청에서 김정숙 여사가 배우 추자현과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그대잖아요’는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한 부부의 뜻에 공감한 가수 신승훈이 작곡했다. 보사노바 풍 멜로디에 부부의 달콤한 결혼생활이 담긴 가사가 특징인 곡이다.'

 이날 음원 공개와 더불어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너는 내 운명’에서는 부부의 ‘그대잖아요’ 최종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추자현은 녹음 도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또 발음하기 쉽지 않은 한국어 가사에 고군분투하는 위샤오광의 모습도 그려졌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중국 국빈방문 일정으로 베이징에 위치한 신제커우 악기 거리의 악기점 세기아운금행을 방문해 중국의 전통 현악기인 '얼후' 체험에 앞서 추자현 부부와 대화하고 있다.   '얼후' 는 우리의 '해금'처럼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하는 악기다. 아련하면서 애절한 음색이 특징으로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전통악기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 중국 국빈방문 일정으로 베이징에 위치한 신제커우 악기 거리의 악기점 세기아운금행을 방문해 중국의 전통 현악기인 '얼후' 체험에 앞서 추자현 부부와 대화하고 있다. '얼후' 는 우리의 '해금'처럼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활을 넣어 연주하는 악기다. 아련하면서 애절한 음색이 특징으로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전통악기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국빈 만찬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 금색 대청에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등 고위급 인사뿐 아니라 추자현과 위샤오광 부부도 참석했다.

 이들 부부가 입장하자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환하게 웃으며 반겼고, 추씨는 김정숙 여사와 악수할 때 허리를 숙이며 예의를 갖췄다. 문 대통령 부부와 함께 같은 테이블에 앉아 와인잔을 들고 건배를 한 이들 부부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정숙 여사가 지난 13일 오후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이징에 위치한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추자현 부부와 환하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정숙 여사가 지난 13일 오후 중국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베이징에 위치한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추자현 부부와 환하게 웃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최근 추씨는 임신 소식까지 전해져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전까지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은 한류 스타는 많다. 하지만 추씨처럼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뒤 한국에서 다시 인기를 얻은 경우는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13일 오후 베이징에 위치한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13일 오후 베이징에 위치한 완다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재중국 한국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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