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서 통과된 ‘무한도전법 1호’…어떤 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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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을 통해 발의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1일 MBC ‘무한도전’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무한도전’ 국민의원 편에서 아동 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국민 제안을 받아,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법’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는 글이 게재됐다.

개정안은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명령에 ‘아동전문보호기관, 상담소 등에의 상담 위탁’을 추가해 보호를 확대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불응한 자에 대한 벌금형을 높이는 내용 등을 담았다.

지난 4월 무한도전은 시청자들로부터 희망하는 법안 아이디어를 받은 뒤 국회의원 5명(오신환, 김현아, 박주민, 이용주, 이정미)이 국민 200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실행 방법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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