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부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오후 3시 현재 경상자 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현재 경북 지역에 신고 접수된 경상자는 4명으로 소방당국은 이들 4명을 포함, 21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승강기에서 구조한 사람이 9명, 건축물에서 구조된 사람 6명 등이었다.
지진 발생 이후 여진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119에 접수된 신고도 크게 늘어 오후 3시 현재 총 5973건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경북 1130건, 서울 1200건, 경기 79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