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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0일 카카오뱅크…내년엔 전월세대출도 내놓는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연합뉴스, 카카오뱅크 제공]

[사진 연합뉴스, 카카오뱅크 제공]

출범 100일을 맞은 카카오뱅크가 내년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등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도 나온다.

 카카오뱅크는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제1 고객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100일의 성과와 향후 상품 출시 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내년 1분기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서류 사진을 찍어 제출하면 언제 어디서나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백화점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도입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서비스를 소개하고있다. [연합뉴스]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백화점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도입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서비스를 소개하고있다. [연합뉴스]

 굳이 은행을 방문해 서류를 내거나 영업시간에 맞춰 평일에 이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기반으로 한다.

 오는 7일부터는 카드 없이 휴대전화로만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출금’이 기존 CU 편의점은 물론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롯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도 가능해진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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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는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상반기에 예비 인가를 추진하고 내후년 하반기부터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달 4일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4만3500명이 카카오뱅크 계좌를 연 셈이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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