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인 인형 대여 사업 경찰 제지로 일부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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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CMP]

[사진 SCMP]

중국에서 성인 인형을 대여하는 사업이 현지 경찰 제지로 일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성인용 인형을 대여하는 사업자가 각기 다른 캐릭터를 가진 인형 5개를 전시했다가 경찰에 제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해당 중국 기업은 성인 인형을 글로벌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을 통해 한국과 중국, 러시아와 홍콩 등에 대여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해당 인형의 개당 가격은 1만 위안(약 171만원)이다. 짧은 기간에 대여할 경우 가격은 298위안(약 5만1100원)으로 떨어진다. 다만 8000위안(약 137만원)을 보증금으로 미리 내야 한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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