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 발견" 만물상 신고에 군·경찰 출동…알고 보니

중앙일보

입력

서울 동대문구 한 시장에서 포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출동했으나 확인 결과 훈련에서 사용되는 모형탄으로 밝혀졌다.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47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만물상 가게에서 155mm 포탄을 판매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과 함께 조사한 결과 105mm 크기의 모형탄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탄은 아니고 훈련용 포탄으로 폭발 위험성은 없다. 포탄은 군에 인계된 상태다.

경찰은 이 포탄이 만물상 가게에 들어온 경위에 대해 좀 더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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