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안철수 대표, '바쁘다 바빠' 취임 첫날 공개일정만 10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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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가 2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안아 옮기고 있다. 왼쪽부터 안 대표, 송기석 의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가 28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취임 축하 난을 안아 옮기고 있다. 왼쪽부터 안 대표, 송기석 의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박종근 기자

당 대표 취임 첫날인 2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10분 단위로 여야 대표들을 만나 취임 인사를 했다. 안 대표는 오후 4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4시 10분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4시 20분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40분 국회의장실로 정세균 의장을 예방해 취임 인사를 했다.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예방은 홍 대표 일정이 맞지 않아 이뤄지지 못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취임 인사차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후 취임 인사차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28일 오후 취임 인사차 국회 당 대표실로 예방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28일 오후 취임 인사차 국회 당 대표실로 예방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취임 인사차 국회 당대표실을 예방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맞이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취임 인사차 국회 당대표실을 예방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맞이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날 안 대표는 아침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당 대표 첫 공식 일정으로 안 대표는 오전 8시 20분 지도부와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 참배했다. 이어 이승만·박정희·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모두 참배했다. 안 대표가 보수 성향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당 대표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당 대표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28일 오전 당 대표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돌아나오고 있다. 박종근 기자

28일 오전 당 대표 첫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현충탑을 참배한 뒤 돌아나오고 있다. 박종근 기자

안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정치개혁과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가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남긴 방명록.박종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가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남긴 방명록.박종근 기자

국회로 돌아온 안 대표는 오전 9시 30분에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오전 11시 30분에는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취임 축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 난을 각각 전달받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취임 축하 인사차 국회 당 대표실을 예방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맞아 인사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취임 축하 인사차 국회 당 대표실을 예방한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을 맞아 인사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을 예방한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난을 전달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을 예방한 배재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의 축하난을 전달 받으며 인사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이 사이 오전 10시에는 새 당 대표자로서는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취임 뒤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10시 취임 뒤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오전 일정을 모두 소화한 안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2차 보좌진협의회 총회 축사로 오후 일정을 시작했고, 이날 저녁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차려진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의 빈소를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대표 취임 첫날 안 대표가 소화한 공개일정은 모두 10개였다.
박종근·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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