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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흥~’ 호랑이띠 새해 아침

    ‘어흥~’ 호랑이띠 새해 아침

    호랑이띠 해 임인(壬寅)년이 밝았습니다.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서예가 하석(何石) 박원규 선생이 중앙SUNDAY 독자 여러분께 새해 선물을 보내왔습니다. 임인(壬寅) 새해에는 현호(玄虎)의 위엄과 용맹으로 욕심 많고 잔인함, 간사하고 교활함을 다 쓸어 없애고, 또 허다한 역귀(疫鬼)들을 모조리 멸절시켜 장차 함께 잘 사는 태평성대를 보는 것이 노옹의 간절한 소망이다.

    2022.01.01 00:20

  • 물고기의 모정

    물고기의 모정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흰동가리돔은 열대어종이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제주도 서귀포항 남쪽 문섬 주변에서도 살고 있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전에는 없던 열대어종이 보이는가 하면, 인간이 버린 페트병 등으로 병들어가는 제주 바다의 모습까지 사진에 담겼다. 제종길 조직위원장은 시상식을 겸해 열린 수중사진가의 밤 행사에서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에 빛나는 제주도 물속의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과 함께 대회를 국제대회로 승격해 많은 세계 수중사진가들이 찾는 동북아시아 다이빙 명소로 제주도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6 00:20

  • 엿가락과 담배 연기-박정근 개인전

    엿가락과 담배 연기-박정근 개인전

    ‘엿가락과 담배 연기’는 4·3사건 취재 중 만난 1931년생 오태경 할아버지의 기억 속에서 느닷없이 불려 나왔다. 그리고 4·3사건을 덮기 위해 6·25전쟁에 뛰어들었던, 끔찍한 비극 속에서 스스로 위로가 되었던 작고 사소한 것들에 대한 기억에 그는 특별한 애착을 보였다. 작가는 제주도는 물론 강원도 산골과 경주 등 4·3사건과 6·25전쟁 도중 할아버지의 발길이 닿았던 역사의 현장을 되밟아 보고, 기억의 매개체가 될 만한 것들을 수집하고 기록했다.

    2021.09.07 15:50

  • ‘코로나 블루’ 치유 명상

    ‘코로나 블루’ 치유 명상

    강원도 원주 ‘뮤지엄산’ 명상관에서 한 관람객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명상에 잠겨있다. 명상은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봄으로써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수행법이다. 최근 우울감이나 불안감, 고립감 같은 ‘코로나 블루’ 증상을 극복하기 위한 명상 콘텐트가 온·오프라인에서 인기다.

    2021.06.26 00:20

  • 못줄 따라 모내기, 써레질하는 북녘 황소

    못줄 따라 모내기, 써레질하는 북녘 황소

    아침 일찍 들판에 나온 주민들이 못줄을 따라 일렬로 길게 늘어서서 손으로 모를 심고, 마을 뒤쪽에선 보리를 탈곡하고 있다. 5월 중순 시작되는 북한의 모내기는 6월 중순에 마무리된다. 모내기하는 들녘 뒤로 보이는 개성시 판문구역 임한리 마을 70여 채 집들은 지난해 진행된 개성시 농촌 살림집 건설 사업으로 새 단장을 했다.

    2021.06.19 00:20

  •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열고 있는 전국 순회 전시회 ‘백두대간 자생 씨앗 아름다움에 반하다’에 나온 이미지 중 일부다. 경북 봉화에 있는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세계에서 유일한 야생식물 종자 영구 저장 시설로 현재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 4084종 9만2681점이 지하 수장고에 저장돼 있다. 첫째 줄 왼쪽부터 쑥부쟁이·서어나무·참바위취·금계국·석류풀 씨앗.

    2021.03.27 00:20

  •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에 전시된 남양주 불암사 목조관음보살좌상(보물 제2003호). 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2020.08.15 00:20

  • "원래 그랬던 것은 없다"- '입도조(入島祖)' 사진전

    "원래 그랬던 것은 없다"- '입도조(入島祖)' 사진전

    ‘입도조(入島祖)’는 섬에 처음으로 정착한 각 성(姓)씨의 조상을 이르는 말인데, 박정근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나고 자라 터를 이룬 장소를 등진 후 섬을 밟아, 섬에서 나고 자라 터를 이루는 자손의 첫 조상이 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제주의 야자수와 감귤이 원래 제주의 것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 마치 처음부터 제주의 것인 양 인식되는 것처럼 청년세대 입도조들도 시간이 지나면 제주의 그것으로 스며들 것이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어떤 것도, 어디에도 ‘원래 그랬던 것은 없다’고 말하는 작가는 ‘사람이건 자연이건 중산간의촌스러운 조형물이건 본디 제주 토박이라는 것이 있었던가.

    2020.07.09 18:13

  • [사진] 1호 태극 배지 받은 서병구 일병

    [사진] 1호 태극 배지 받은 서병구 일병

    첫 번째 태극 배지가 미수습 전사자 고 서병구 일병 외동딸 서금봉(70)씨에게 전달됐다. 지난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1호 배지를 전달받은 서씨가 이곳 전사자명비에 새겨진 아버지 이름 옆에 배지를 대보고 있다. 12만 2609번째 태극 배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0.06.13 00:30

  • 돌아오지 못한 국군 용사 12만2609명, 이 배지의 주인입니다

    돌아오지 못한 국군 용사 12만2609명, 이 배지의 주인입니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국군 용사 12만2609명(2020년 4월 말 기준)의 유해는 아직 수습되지 못한 채 이 땅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발굴한 참전 용사의 유해를 유골함에 담고 태극기로 감싼다. 보훈처는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이미지를 6·25전쟁 70주년 기념행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2020.06.06 00:42

  • 「각별한, 작별한, 특별한」제주의 시간과 장소 담은 전시

    「각별한, 작별한, 특별한」제주의 시간과 장소 담은 전시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창작 배경과 활동 영역이 서로 다른 작가들의 예술 교류를 위해 진행하는 연례 기획전 ‘지역 네트워크 교류전’이다. 전시명 ‘각별한, 작별한, 특별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작품에는 참여 작가가 각별하고, 특별하고, 이제는 사라진(작별한) 장소에서 역사적, 사회적 혹은 개인적 경험과 정서, 지나간 역사적 시간에 그곳에 있었고, 현재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바라본 작가의 시선이 담겨 있다. 변종필 제주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의 터전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일생을 바칠 정도로 각별했지만, 역사의 소용돌이를 만나 작별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 상황을 접할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나 고유의 자리를 되찾아 가는 특별한 장소와 사람들을 마주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2.18 10:29

  • 난 네가 뭘 하는지 알아…인공지능 CCTV 시대

    난 네가 뭘 하는지 알아…인공지능 CCTV 시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종열 시각지능연구실장이 VoVNet(백본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대전 시내에 설치된 CCTV 화면 속의 객체를 자동 인식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ETRI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VoVNet은 컴퓨터가 영상 속 객체를 다양한 형태로 인식·추적하고, 특징을 찾아 정보를 추출·분석하는 시각 인공지능 핵심 기술이다. ETRI는 VoVNet과 함께 시각 인공지능 기술 학습에 필요한 도심 환경 사물 560종을 담은 데이터 20만장도 공개했다.

    2020.02.01 00:21

  • 700살 연꽃 씨앗, 550살 철쭉 씨앗…올해의 ‘관심 종자’

    700살 연꽃 씨앗, 550살 철쭉 씨앗…올해의 ‘관심 종자’

    세계 유일 야생식물 종자 저장시설 시드볼트(Seed Vault)를 보유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19년 기탁받아 저장한 식물 종자 중 의미 있는 10종을 선정했다. 경남 함안의 고려 연못 터에서 발견돼 700여 년 만에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 1 아라홍련의 후계 씨앗을 비롯해 경북 봉화 옥석산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최고령(550년) 2 철쭉 씨앗, 지난해 9월 태풍 ‘링링’에 쓰러져 생을 마감한 경남 합천 해인사 학사대 3 전나무(천연기념물 제541호) 씨앗 등이 포함됐다. 경북 봉화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전 세계 국가 및 기관에서 위탁받은 식물 종자를 무상으로 영구보존하며, 총 200만 점 이상의 종자 보존이 가능한 시설을 갖췄다.

    2020.01.11 00:21

  • 천년 숲 속 천년 나무

    천년 숲 속 천년 나무

    원시림 그늘 아래 붉은 화산재가 깔린 오솔길을 30분 남짓 걸으면 길 끝에 거대한 비자나무 한 그루가 버티고 서 있다.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자림’은 44만8000여㎡ 숲에 수령 500~800년인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2000년 ‘새천년 나무’로 지정돼 숲도 ‘천년의 숲’ 이름을 얻었다.

    2019.12.07 00:20

  • 나는 소금입니다

    나는 소금입니다

    주인공은 태평염전 아트 프로젝트 ‘소금 같은, 예술’ 국제공모의 첫 작가로 선정된 몰리 앤더슨 고든(Molly Anderson Gordon). 몰리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의도 면적의 두배나 되는 염전, 갯벌 등을 탐험하며 만든 작품들에 대해 "숨 가쁜 도시를 벗어나 증도라는 ‘시간의 정원’에서 자연과 사물과 교감하며 빚어낸 사색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왼쪽 사진은 흰색 천을 23일 동안 염전에 담가 두어 만든 작품 ‘23일’의 한 부분이다.

    2019.11.16 00:23

  • 감귤나라 서귀포

    감귤나라 서귀포

    위성사진으로 본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 일대 들판이 감귤 재배 시설인 비닐하우스로 가득하다. 제주도 감귤 재배면적은 해마다 줄어 올해 처음으로 2만㏊ 이하(1만9993㏊)로 떨어졌다. 사진은 카카오 맵 위성사진에서 서귀포시 강정동 주변 약 12㎢를 250m×500m 간격으로 스크린 캡처한 이미지 99장을 이어 붙여 만들었다.

    2019.10.26 00:20

  • 샤워하는 잠수함 킬러

    샤워하는 잠수함 킬러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우리 해군 6항공전단 P-3C 해상초계기가 활주로에서 염분 제거를 위한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 ‘잠수함 킬러’로 알려진 P-3C는 370㎞ 밖의 목표물도 식별하는 AN/APS-137 레이더는 물론 적외선과 전자파, 자기장 등으로 잠수함을 탐지한다. 전세계에서 운용중인 400여 대 중 일본은 100여 대, 우리 해군은 16대를 보유하고 있다.

    2019.07.27 00:20

  • 돌과 이슬에 담긴 우주

    돌과 이슬에 담긴 우주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작업한 부부 사진전이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최씨의 ‘살아있는 신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전은 제주도 창제 신화의 주인공인 설문대할망과 죽어서 돌이 된 그 자식 오백장군을 상징하는 자연 석상을 촬영한 것이다. 퇴직 후 남편 최씨를 독선생 삼아 사진을 배운 김씨의 ‘우주, 그 빛방울’전은 김씨가 제주도 자연 속 풀과 나무에 내려앉은 새벽녘 이슬과 그 이슬을 비추는 빛의 변화무쌍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담았다.

    2019.05.18 00:25

  • 제자리 찾은 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은 덕수궁 광명문

    그 노력의 첫 결실로 제자리를 찾은 광명문 준공행사가 1일 오후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렸다. 광명문은 고종의 침전인 덕수궁 함녕전 정문이었으나, 일제의 덕수궁 유원지화 계획에 따라 1938년 중화문 서남측으로 옮겨졌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기념사에서 "광명문은 단순한 전각 출입문이 아니라 3.1 운동 기폭제가 된 고종 국장 행렬이 출발한 곳이자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함께 간직한 곳"이라며, "근대 역사 문화의 중심이었던 덕수궁을 온전하게 복원해 대한제국의 위상과 역사가 재평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02 00:21

  • 철원 한탄강 옆 ‘얼음왕국’

    철원 한탄강 옆 ‘얼음왕국’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위를 걸으며 60만 년 전 화산 분출로 만들어진 용암지대 협곡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탕폭포 인근 태봉대교를 출발해 송대소, 승일교, 고석정, 순담계곡에 이르는 7.5㎞ 코스에는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신비한 주상절리를 비롯해 고석바위·마당바위 등 기암괴석과 화강암 협곡이 얼음에 갇혀 장관을 이룬다. 사진은 주상절리로 만들어진 송대소 협곡 절벽에 인공폭포가 얼어붙은 모습이다.

    2019.01.26 00:21

  • [서소문사진관]국내 첫 실내스카이다이빙장-플라이스테이션

    [서소문사진관]국내 첫 실내스카이다이빙장-플라이스테이션

    맨 몸으로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원초적인 꿈을 실현시켜 줄 플라이스테이션이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로 2019년 1월 중순 개장에 앞서 시범운영중인 이곳 3층에는 지름 4.5m, 높이 19m의 윈드터널(Wind Tunnel)이 있다. 이곳에서는 훈련을 받지 않아도 남녀노소 누구나 교관의 1:1 도움만 받으며 맨 몸으로 하늘을 나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2018.12.24 01:00

  • [사진] 맨몸으로 훨훨

    [사진] 맨몸으로 훨훨

    ‘실내 스카이다이빙’ 러시아 프로 선수들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플라이스테이션에서 시범공연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속 200~360㎞의 상승 바람이 부는 지름 4.5m, 높이 19m의 원통형 윈드터널(Wind Tunnel)에서 맨몸으로 허공을 나는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실내 스카이다이빙은 전 세계 6000만 명 이상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2024년 파리 올림픽 시범종목 채택을 노리고 있다.

    2018.12.15 00:54

  • [사진] 연초 대비 22% 상승 … 2017 증시 폐장

    [사진] 연초 대비 22% 상승 … 2017 증시 폐장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코스피가 전일 대비 30.82포인트(1.26%) 오른 2467.49로 마감됐다. 이날 한국거래소 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홍보관에서 폐장을 기념하며 색종이를 날리고 있다.

    2017.12.29 01:00

  • [서소문사진관]3g으로 100명 투약, 필로폰 8.6kg 압수

    [서소문사진관]3g으로 100명 투약, 필로폰 8.6kg 압수

    검찰이 마약을 밀거래하던 일본 야쿠자와 대만 폭력조직을 적발하고 마약 등을 압수했다. 공급책인 대만 폭력조직은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하는 수납장 제조 때 빈 곳을 만들고 이곳에 필로폰을 넣어 화물선으로 들여왔으며, 대담하게도 서울 강남의 지하철 2호선 역 인근에서 일본 야쿠자 조직원과 접선해 거래를 시도한

    2017.12.1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