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SLBM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최근 북한 신포 일대를 찍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SLBM 시험 발사 징후가 포착됐다고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38노스에 따르면 7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신포 조선소에 정박 중인 잠수함 전방과 후방 갑판이 위장막으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했다.
잠수함 위장은 새로운 활동 정황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7월 북한이 SLBM 북극성-1 시험 발사 전에도 이런 움직임이 포착된 바 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