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서 휴대전화 디자인 업무를 맡은 뒤 정계에 진출해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대변인을 맡아 온 김빈 빈컴퍼니 대표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생일 파티 계획은 전혀 없었으나, 이재정 원내 대변인의 전화 한 통화로 멀리서 홍익표 의원님께서 ‘딸기가 우르르’ 쏟아진 케잌과 함께 나타나셔서 더더더욱 멋져 뵈셨던. 바쁘신 중에 저까지 챙겨주신 이재정 백혜련 홍익표 의원님 번개 축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올렸다.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를 나온 김 대변인은 2005년 LG전자에 입사하여 7년간 근무하며 휴대 전화 디자인, 디자인 전략 업무 등을 담당했다. 회사를 나온 뒤 2013년 ‘빈컴퍼니’를 창업하여 전통 소재와 문양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국외 산업 박람회와 전시회 등에 출품했다. 세계 최대 장식 디자인 박물관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서 2년 연속 초청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2006년과 2009년 대한민국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차세대 디자인 리더’에 선정됐고, 2011년 파리 메종&오브제의 ‘디자인붐 톱10 디자이너’로도 꼽혔다.
2016년 1월 11일 ‘문재인 인재영입 6호’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변인과 함께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