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 신지 있는 데서 옷 벗고 샤워하러 들어간 김종민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남사친여사친' 캡처]

[사진 SBS '남사친여사친' 캡처]

오래된 남녀 친구의 우정을 시험(?)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남사친 여사친'이 첫방송을 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남사친 여사친'에서는 그룹 코요태로 출발해 오랜 시간 애틋한 우정을 나눠온 신지와 김종민이 태국 카오락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장미꽃 가득한 욕조가 준비된 로맨틱한 허니문 방을 준비했다. 김종민은 꽃잎을 띄워놓은 욕실을 보고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신지는 "쓸데 없는 장미꽃을 뿌려놨다"고 무심하게 말했다.

오랜 시간 신지와 함께해온 김종민은 아무렇지 않게 옷을 벗고 샤워하러 들어갔고, 신지는 무표정한 얼굴로 침대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봤다. 샤워실의 물소리가 들려왔지만 신지는 전혀 동요가 없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지는 "저희가 이동할 때 차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있어요. 아무렇지도 않게 입어요. 홀딱 홀딱 벗고"라며 "팬티 바람을 얼마나 많이 봤게요. 근데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친구 아닙니까"라고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사진 SBS 남사친 여사친 캡처]

[사진 SBS 남사친 여사친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