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정규직 노조, 임금 동결해 25억 마련 뒤 하청 직원 위해 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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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국민카드 홈페이지]

[사진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국민카드 노사가 사내 하청업체 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직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21일 동아일보는 국민카드가 정규직 1500명의 지난해 임금을 동결하는 내용을 담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노사 잠정합의안을 지난 19일 마련해, 지난해 임금 인상분인 25억 원가량을 콜센터 등 하청업체 직원 2500여 명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정규직이 25억원을 양보할 경우 하청업체 직원들은 복지 포인트와 상품권 등으로 1인당 100만원 가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회사도 하청업체 직원을 위해 추가 재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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