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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들썩거리게 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사망 소식은 가짜뉴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해당 사이트 캡처]

[사진 해당 사이트 캡처]

배우 출신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사망설이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으나 이는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20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향년 87세로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출처는 'CNN 글로벌 뉴스(cnn-globalnews)'라는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미국 CNN을 흉내 낸 가짜 사이트로 보인다. (☞해당 글 보러 가기)

클린트 이스트우드 사망설을 퍼뜨린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트위터. 이는 가짜로 판명됐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사망설을 퍼뜨린 사이트에 올라와있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트위터. 이는 가짜로 판명됐다.

톰 행크스가 올린 최신 글은 15일(현지 시간) 글이다.

톰 행크스가 올린 최신 글은 15일(현지 시간) 글이다.

글에서는 LA 경찰이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토요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가족들 역시 사망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배우들도 애도하고 있다고 했으나 이는 조작된 정보로 보인다. 글에서 언급된 톰 행크스, 맷 데이먼, 메릴 스트립 등 이들의 트위터에는 관련 글이 올라와 있지 않다.

이날 헤럴드POP에 따르면 클린트 이스트우드 대변인은 "어이없는 사망설로 피해를 보고 있다. 그는 아직 잘 살아 있다. 인터넷의 뜬소문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과거에도 사망설이 인터넷에 나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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