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리기후협약 탈퇴'에 오상진의 일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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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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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상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기사를 게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 조지프 나이 교수님에게 '소프트파워' 강의를 듣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상진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나라. 그 나라의 대통령이 기후 변화협정을 탈퇴한다고 한다"며 미국의 이같은 결정이 얼마나 자국중심주의적인 결정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나라의 국력은 돈과 총의 힘으로만 나오지 않는다. 위대함은 힘과 돈으로만 이룰 수 없다"는 일침을 놨놔 네티즌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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