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복선전철 터널 공사중 붕괴사고…1명 사망, 3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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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이 한창인 가운데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화에 따라 강릉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지난 2014년 12월 4일 새벽 철거되고 있다. [연합]

2018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강릉 복선전철 건설이 한창인 가운데 강릉 도심 구간의 지하화에 따라 강릉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교가 지난 2014년 12월 4일 새벽 철거되고 있다. [연합]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원주-강릉 복선전철 터널 공사현장에서 1일 오후 8시17분쯤 콘크리트 타설물 등이 무너졌다.

이날 터널 제9공구 공사 현장에서 천장 슬라브 작업을 하던 중 타설된 콘크리트 덩어리 등이 떨어지면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근로자 이모(56)씨가 숨지고, 전모(40대 중반)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날 작업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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