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원주-강릉 복선전철 터널 공사현장에서 1일 오후 8시17분쯤 콘크리트 타설물 등이 무너졌다.
이날 터널 제9공구 공사 현장에서 천장 슬라브 작업을 하던 중 타설된 콘크리트 덩어리 등이 떨어지면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근로자 이모(56)씨가 숨지고, 전모(40대 중반)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날 작업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