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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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가 죽기 전에 듣고 싶은 말' 스틸 [사진 메인타이틀 픽쳐스]

영화 '내가 죽기 전에 듣고 싶은 말' 스틸 [사진 메인타이틀 픽쳐스]

[매거진M] 아마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오는 7월 개봉한다.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은퇴한 완벽주의자 광고 에이전시 보스가 인생의 완벽한 엔딩을 위해 사망기사 전문기자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제33회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재미와 완성도를 입증받은 작품. ‘맨 프럼 어스’(2007) ‘모스맨’(2002)의 마크 펠링톤 감독이 연출했다.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7회 수상에 빛나는 살아있는 전설 셜리 맥클레인이 까다로운 80세 마녀 ‘해리엇' 역을 맡았다.

영화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포스터 [사진 메인타이틀 픽쳐스]

영화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 포스터 [사진 메인타이틀 픽쳐스]

‘맘마 미아!’(2008) ‘레미제라블’(2012)의 세계적인 흥행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수필가를 꿈꾸는 사망기사 전문기자 ‘앤’으로 등장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앞선 출연작들에서 메릴 스트립 등 연륜 있는 배우들과의 환상 호흡을 선보인 바 있어, 셜리 맥클레인과의 만남도 기대를 모은다. 두 여배우와 함께 새로운 얼굴 앤쥴 리 딕슨이 막말 작렬 문제 소녀 ‘브렌다’로 출연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실제 연인인 토머스 새도스키도 인디 음악을 사랑하는 라디오 DJ ‘로빈’ 역으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종현 기자 jam197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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