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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초과’ 유재석 자몽주스 더 시켰다가 499만원 ‘독박’

중앙일보

입력

유재석이 카드 ‘한도 초과’에 걸렸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히든카드'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한도 금액을 알 수 없는 카드로 욜로 라이프를 즐겼다. 대신 한도 초과에 걸리면 벌칙으로 그동안 멤버들이 쓴 금액을 모두 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한도 초과에 당첨되는 인물이 밝혀졌다. 누적금액이 399만 9990원까지 오른 상황에서 한도가 400만 원이라고 생각하는 하하가 카드를 긁을지 말지 고민했다. 고민 끝에 하하는 결제를 했고 ‘한도 초과’에 걸리지 않았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에 양세형은 결제 금액을 499만 9990원으로 만든 뒤 유재석에게 순서를 넘겼다. 유재석은 홍철의 추천으로 해방촌을 방문해 한 카페에서 자몽에이드를 시켰다. 그러나 박명수가 한의원에서 60만원이나 사용한 것을 본 유재석은 홧김에 자몽에이드 3잔을 더 주문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한도 초과에 걸린 주인공이 됐다. 한도는 500만 원이 아닌 502만 원이었다. 자몽에이드를 추가로 시키지만 않았어도 벌칙에 안 걸렸다는 것을 깨달은 유재석은 통곡했다. 그는 가게를 나서며 “욜로 잘못했다가 저처럼 골로 간다”며 “자몽 에이드는 한 잔만 드시라”고 말했다.

한편 카드 한도 금액 502만 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약 10년간 모은 지각비로 알려졌다. 이에 멤버들은 “명수 형이 많이 가져가는 게 맞긴 맞다”며 웃었다.

히든카드 편에서 멤버들이 산 드론, 스쿠터, 피규어 등은 시청자에게 주기로 했다. 5월 황금연휴 때 쉬지 못한 사람을 위한 선물이며 당첨자는 추첨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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