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의 다이어트 일침 "살림은 '노가다'일뿐 다이어트 아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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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한혜진. [사진 일간스포츠]

모델 한혜진. [사진 일간스포츠]

모델 한혜진씨가 사람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다이어트 방식에 일침을 가했다. 가사노동, 살림 등으로 칼로리를 소비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한혜진씨는 "살림은 노동일 뿐이지, 절대 운동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씨는 여성중앙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미안하지만 '노가다'일 뿐이다. 그러니까 결국 시간을 내라는 말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가사노동이나 살림 같은 일을 오래 하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운동을 할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혜진씨는 "집에서 설거지하며 스쿼트를 하라는 조언도 하던데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노동이 아니라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단 30분이라도 만드는 것. 그 불을 지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식이요법에 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먹을 때 좀 집중해서 먹으라"며 "지금 뭘 먹고 있는지 확실하게 자각하면 굉장히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푸드 메모장'을 마련해 일주일 동안 먹은 것을 적어보는 방법을 추천했다.

한혜진씨는 18년째 모델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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