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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20, 폴로 꺾고 소형차 비교평가 1위

중앙일보

입력

독일 아우토자이퉁지 소형차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차 i20. [현대차]

독일 아우토자이퉁지 소형차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차 i20. [현대차]

현대자동차 i20이 50년 역사의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이 실시한 소형차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자이퉁 평가 #i20, 2935점으로 폴로(2933점) 제쳐 #비교 대상 6개 소형차 중 i20가 1위 #

아우토자이퉁은 지난 5일 출판한 최근호(2017년 제11호)에서 현대차 i20을 비롯해 폴크스바겐 폴로, 닛산 미크라, 포드 피에스타, 시트로엥 C3, 혼다 재즈 등 유럽에서 판매 중인 소형차급 6개 차종을 비교했다.

소형차급 비교 평가에서 현대차 i20은 총점 2935점으로 폴크스바겐 폴로(2933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닛산 미크라, 4위는 포드 피에스타가 차지했고, 시트로엥 C3(5위), 혼다 재즈(6위)는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폴크스바겐 폴로.

폴크스바겐 폴로.

특히 i20은 주행 안락감과 친환경·비용 등 2개 항목에서 비교 차종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i20의 시트·서스펜션에 경쟁차 대비 높은 점수를 주면서 “i20이 운전자를 배려한 시트를 장착해 장거리 운전에서 진면목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i20 소형 해치백.

i20 소형 해치백.

또 시속 100km에서 완전 제동까지 필요한 거리가 35.2m에 불과한 뛰어난 i20의 제동성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레드닷 디자인상·iF 디자인상을 수상해 디자인을 인정받은 i20이 이번 소형차 비교 평가를 통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아우토자이퉁은 ^차체 ^주행 안락함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비용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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