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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황교안 사표 수리...이임식 오후 3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표를 11일 수리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황 총리의 이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는 유일호 부총리 주재로 서울 청사에서 열린다. 새 정부 첫 국무회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청와대 직제개편안이 의결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교안 총리와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청와대에서 황교안 총리와 오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단]

한편 황 총리는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왔다. 제19대 대통령에 문 대통령이 당선되며 대통령 권한대행에서 물러났으며 전날인 10일 문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하며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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