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내가 安 지원? 문재인 문제가 많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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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는 과정에서 경제 권력이 재벌에 집중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문 후보 이어 문제 해법으로 “중소기업 육성이 ‘국민성장’의 시작”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중소기업 보호 ,중소기업 고용 지원 ,중소기업 성장 지원, 자금순환 지원, 재창업 지원 등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초청 강연회에 참석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일어서는 과정에서 경제 권력이 재벌에 집중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문 후보 이어 문제 해법으로 “중소기업 육성이 ‘국민성장’의 시작”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중소기업 보호 ,중소기업 고용 지원 ,중소기업 성장 지원, 자금순환 지원, 재창업 지원 등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언급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 김진태 한국당 의원이 "이 분이 이래서 문제가 많다고 하나 보다"고 정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후보가) 뜬금없이 내가 안철수 지원 의사 있다고 언급했다"고 말문을 열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사진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

그는 "난 박지원 상왕당과는 절대 연대할 수 없다. 이번 선거가 촛불민심 대 부패 기득권세력의 대결이라고도 했다"고 강조하며 문 후보를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640만불부터 해명하라"고 했다. 

앞서 문 후보는 이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가) 그런(부패 기득권 세력) 지지를 받는 것이 사실이지 않은가"라며 "한국당 윤상현, 김진태 의원들이 (안 후보)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고, 국민의당도 그런 쪽과 함께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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