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몰카' 남성팬에 여자친구 소속사 "앞으로…"

[사진 인터넷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 측이 최근 팬사인회에서 '안경 몰카(몰래카메라)'를 촬영한 남성팬에게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여자친구 팬사인회 현장에서 포착된 안경 몰카 남성팬 사건에 대해 "해당 남성팬은 현장에서 발각이 돼서 퇴장시키고 경고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여자친구의 공식 일정에 참석할 수 없도록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자친구의 팬사인회에는 한 남성팬이 소형 몰카가 장착된 검은색 뿔테 안경을 썼다가 멤버 예린에게 발각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이 남성팬의 안경을 유심히 살펴본 예린이 매니저에게 이를 알렸고, 매니저가 현장에서 남성의 안경을 압수한 장면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