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출전? UFC 싱가포르 대회 4월 7일부터 예매

중앙일보

입력

UFC 격투기 선수 김동현.

UFC 격투기 선수 김동현.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6월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를 개최한다.

칼랑에 위치한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약 1만2000석)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티켓 판매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한국에서 비교적 가까운 싱가포르에서 열려 한국인 MMA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입장권은 가장 저렴한 좌석이 58싱가포르 달러이며 가장 비싼 좌석은 248달러다. 서비스 요금 및 수수료는 별도다. 티켓은 Sports Hub Tix 온라인 페이지(www.sportshubtix.sg)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7일부터 21일까지는 사전 판매 프로모션 가격이 적용되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UFC VIP Experience 패키지도 한정 판매된다. 한정판 VIP Experience 패키지에는 옥타곤 투어와 계체량 행사 사전 좌석 예매, 프리미엄 UFC 상품이 포함돼 있다. UFC VIP 라운지 입장은 물론 게스트 파이터도 만날 수 있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www.ufc.com/singapore를 방문하면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미리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UFC.com과 UFC 페이스북(UFC Asia), 인스타그램, 트위터(@uf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아직까지 한 개의 대진도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아시아에서 개최가 확정된 유일한 UFC 이벤트이기 때문에 한국인 파이터들이 나설 전망이다. 201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에선 임현규, 강경호, 방태현이 출전했던 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선  대한민국 1호 UFC 파이터 김동현의 출격이 유력하다. 김동현은 현재 웰터급 랭킹 7위로 최근 UFC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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