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가슴 '두준두준'하게 만든 신인 아이돌의 한 마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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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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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27)이 20일 발매한 하이라이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에 적은 땡스 투(Thanks to)가 화제다.

하이라이트 윤두준 [일간스포츠]

하이라이트 윤두준 [일간스포츠]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를 통해 공개된 윤두준의 땡스 투에 따르면 그는 "오랜만에 쓰는 땡스 투라 뭔가 어색하다"며 운을 뗐다. 그는 가족, 친구 등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나타냈다.

윤두준의 땡스 투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것은 그가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 등 전 소속사 직원들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윤두준은 "지금까지 우리를 있게 해준 홍승성 회장님과 큐브엔터테인먼트 직원분들 항상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준비를 많이 했다"며 "다시 출발하고 나오는 첫 앨범인 만큼 데뷔 앨범 때만큼이나 떨린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글로는 더는 고마움을 표현할 수 없는 멤버들 그리고 팬분들. 내 인생 가장 뜨거웠을 나의 20대를 함께 보내줘서 고맙다"며 "직전의 잔불이 가장 뜨겁고 오래가고 아름답듯이 우리도 그런 사이가 되자"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윤두준 대인배" "나까지 심장이 녹는다" "팬들 기분 정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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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이라이트는 전 소속사 큐브와 전속 계약 만료 후 독자적으로 기획사를 차렸다. 그 과정에서 팀 명을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바꿨다. 20일 발표된 타이틀 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21일 오전 7시 음원 사이트 네이버뮤직·멜론·소리바다·지니·올레뮤직 등 5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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