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지하철 개통 땐 강남 50분 … 74㎡도 378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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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대림산업이 짓는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3차 조감도.

대림산업이 짓는 양주신도시 e편한세상 3차 조감도.

수도권 북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인 양주신도시에 세 번째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앞서 분양된 1,2차 1900여 가구는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됐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대림산업은 이달 경기도 양주시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1566가구다. 주택형은 전용 66~84㎡의 중소형이다. 전용 59㎡와 84㎡ 중간의 틈새 주택형인 74㎡가 378가구 들어있다.

양주신도시는 최근 교육·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구리~포천고속도로(6월 개통 예정)와 지하철 7호선(추진 중),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지하철 7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다.

양주신도시엔 1117만㎡ 부지에 6만3000여 가구가 지어진다. 중심부에 23만1000㎡ 규모의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 공립유치원을 비롯해 각급 학교가 들어서 교육환경도 괜찮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3차 북서쪽으로 병원 등 의료시설이, 남쪽으로 7호선 연장 옥정역(가칭)이 가깝다. 단지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 자리 잡고 있고 호수공원·독바위근린공원이 가깝다. 이마트(양주점)·롯데마트(양주점)를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모든 가구를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배치)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다.

특화기술을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 없는 단열라인을 들여 결로를 방지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거실과 주방의 바닥차음재를 일반(30㎜)보다 2배 두꺼운 60㎜로 설치한다. 엘리베이터 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 세대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예상된다. 이 아파트 송희영 분양소장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물게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 밑으로 저렴해 내집 마련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문의 031-821-930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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