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올림머리-화장 담당 정송주-정매주 자매 오늘 또 삼성동 자택 입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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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올림머리를 담당하는 미용사 정송주 원장과 화장을 담당하는 정매주 원장 자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입장했다. 자매는 지난 14일부터 3일째 출근했다.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가는 정매주(왼쪽) 원장과 정송주(오른쪽) 원장. 우상조 기자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가는 정매주(왼쪽) 원장과 정송주(오른쪽) 원장. 우상조 기자

 이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문과 논란을 부른 ‘세월호 7시간 의혹’에 연관된 인물로 지목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요구받았으나 거부했다. 정매주씨는 박 전 대통령의 미용시술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도 자택에서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다. 연가를 낸 윤 행정관은 조만간 사표를 내고 박 전 대통령을 거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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