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와 이혼 고통 극복해 더 단단해질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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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결별 전 모습 [사진 앤젤리나 졸리 페이스북]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결별 전 모습 [사진 앤젤리나 졸리 페이스북]

배우 앤젤리나 졸리(41)가 19일(현지시간)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지금의 힘든 시간을 극복해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졸리는 이 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피트와 2년의 결혼생활 끝에 결별한 것은 정말 고통스러웠다”며 “그래도 우리는 항상 가족으로 남을 것이다. 이혼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졸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졸리는 이어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있다”며 “여러 방법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졸리와 피트 커플은 2014년 결혼한 뒤, 지난해 9월 헤어졌다.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졸리가 갖기로 한 상태다.

이번 인터뷰는 졸리가 감독한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의 상영에 앞서 진행됐다. 영화는 양민 학살을 자행한 캄보디아 크메르루주 정권 시절의 난민 이야기를 다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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