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영상 내레이션 맡은 배우 안재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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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안재욱(46·사진)이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영상에 목소리 출연을 했다.

안재욱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4일 유튜브 등에 공개한 영상 ‘세계 평화를 꿈꾼 영웅, 안중근’의 한국판 내레이션을 맡았다. 1910년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다. 약 5분 분량의 이 영상은 한국어(tuney.kr/caVwyM)와 영어(tuney.kr/caW5a3)로 각각 제작됐다.

영상은 안 의사가 받은 재판의 의의와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습을 상세히 담고 있다. 뤼순 감옥에서의 일화, 안 의사에 대한 세계의 평가 등도 전한다. 안재욱이 안중근 의사 역에 처음 도전한 창작 뮤지컬 ‘영웅’은 2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임선영 기자 youngc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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