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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영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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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 값…탁신·손흥민도 찬 명품 끝판왕

2023.10.09 14:42

탁신 친나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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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 값…탁신·손흥민도 찬 명품 끝판왕

2023.10.09 14:42

물 전체의 균형을 유지한다고 한다. 지진이나 바람의 힘이 건물을 오른쪽으로 밀 경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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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강진에도 끄덕없었다…초고층 '타이베이 101' 660t의 비밀

2024.04.04 12:57

그간 이들 플랫폼은 서버가 해외에 있어 개인정보가 어떻게 이용되는지 알 길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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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에 있는 내 개인정보 괜찮나…정부, 알리·테무 실태조사

2024.04.04 16:14

총 2,341개

  • 중국에 맞서며 '몸값' 높인다…필리핀 마르코스 달라진 계산

    중국에 맞서며 '몸값' 높인다…필리핀 마르코스 달라진 계산

    필리핀과 중국의 영유권 다툼이 격화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최근 들어 중국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2016년 당시 필리핀의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정권은 국제상설재판소(PCA)에 중국의 영유권 주장이 불법이라고 제소했다. 시에라 마드레함의 철거를 요구하는 중국은 필리핀 보급선에 물대포를 쏘는 등 실력 행사를 하고 있다.

    2024.04.27 05:00

  • "이스라엘, 테헤란 등 이란 대규모 공격 계획…美 압박에 축소"

    "이스라엘, 테헤란 등 이란 대규모 공격 계획…美 압박에 축소"

    지난 19일(현지시간) 이뤄진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공격 계획은 당초 훨씬 대규모였지만, 미국 등 동맹국들의 압박으로 축소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 이란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지 6일 만인 지난 19일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 일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이스라엘은 원래 대이란 보복 공격 시점도 자국이 공격당한 다음 날인 14일로 잡았으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를 세게 공격할 우려 때문에 막판에 이를 연기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2024.04.22 21:36

  • "블링컨, 방중 때 '러에 무기부품 판매 시 제재' 경고할 것"

    "블링컨, 방중 때 '러에 무기부품 판매 시 제재' 경고할 것"

    21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블링컨 장관이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 중국 고위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종 반도체부터 순항미사일 엔진 등을 계속 러시아에 제공하는 중국의 태도에 미국과 동맹국들이 인내심을 잃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와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제재가 가해질 지에 대한 직접 언급은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 소식통은 "이번에 블링컨 장관이 전할 메시지는 지금까지 미국이 중국 당국자들과 직접 대면해 전한 것 중 가장 분명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4.04.22 18:26

  • 갱단 잡는 MZ대통령 "길거리에 軍 배치"…에콰도르 압도적 찬성

    갱단 잡는 MZ대통령 "길거리에 軍 배치"…에콰도르 압도적 찬성

    21일(현지시간) 진행된 에콰도르의 헌법·법률 개정 관련 국민 투표에서 치안 강화를 위해 내놓은 정부 측 제안 모두가 압도적인 찬성표를 얻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 개표 결과 치안 강화를 위한 정부 측 제안 전체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투표에 치안 강화 관련 질문은 '갱단과의 전쟁 위해 거리에 군인 배치', '유죄 판결받은 마약 업자에 대한 형량 연장' 등 모두 9개였다.

    2024.04.22 16:15

  • 이스라엘·이란, 제한적 공격으로 서로에게 출구 열어둬

    이스라엘·이란, 제한적 공격으로 서로에게 출구 열어둬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고 국내외의 상당수 전문가들은 양국이 공격 수위를 조절하면서 서로에게 ‘출구’를 열어준 만큼 확전을 피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CNN·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지 6일 만인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 일대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앞서 이란도 이스라엘 본토 공격 시 정부·군사 시설을 목표로 삼고 민간 시설은 제외했으며, 미국에 이스라엘에 대한 대략적인 보복 시점과 수위를 알렸다고 전해진다.

    2024.04.20 01:00

  • "확전 안 가" "전면전"…이란-이스라엘 전망, 전문가도 갈렸다

    "확전 안 가" "전면전"…이란-이스라엘 전망, 전문가도 갈렸다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고 국내외 전문가 사이에선 이스라엘과 이란이 보복 수위를 제한하며 서로에게 '출구'를 열어준 만큼 확전은 피할 것이란 전망과 '보복의 악순환'이 반복되면 정면충돌로 치달을 수 있다는 관측이 함께 나왔다. CNN·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란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지 6일 만인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 일대에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핵시설을 직접 타격하진 않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있는 이스파한을 공격하면서 이란이 '핵 카드'를 들고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4.04.19 18:36

  • “미, 이스라엘 대이란 보복 포기 대가로 라파 공격 수용”

    이스라엘이 이란의 본토 공격에 보복하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이 이스라엘군의 라파 지상작전을 수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관리는 이 매체에 "미 행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보복 공격을 실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이 이전에 제시했던 라파 지상작전 계획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 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를 만류해왔다.

    2024.04.19 00:10

  • "美,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포기 대가로 라파 공격 수용"

    "美,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포기 대가로 라파 공격 수용"

    이스라엘이 이란의 직접 공격에 보복하지 않는 조건으로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의 라파 지상 작전을 수용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집트 관리는 이 매체에 "미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보복 공격을 실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스라엘이 이전에 제시했던 라파 군사 작전 계획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보도가 사실일 경우 이스라엘의 대이란 반격에 따른 중동 확전을 피하기 위해 미국이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는 의미가 된다.

    2024.04.18 19:40

  • 이스라엘 결국 보복 나서나…네타냐후 "이란 대응, 우리가 결정"

    이스라엘 결국 보복 나서나…네타냐후 "이란 대응, 우리가 결정"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이란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 우방의 충고는 고맙지만, 대이란 대응에 대한 결정은 이스라엘이 주체적으로 내리겠다"고 말했다.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분석가 알리 바에즈는 뉴욕타임스(NYT)에 "이란은 복수했고, 이스라엘은 이란의 공격을 물리쳤으며, 미국은 이란을 억제하고 이스라엘을 방어했다는 점에서 현재는 모두가 승리를 주장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보복전이 일어나면 이란·이스라엘뿐 아니라 이 지역과 전 세계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 계획을 미국에 알린 건 공격 시행 불과 몇 분 전이라고 전했다.

    2024.04.18 16:29

  • 이스라엘, 보복 수위 국제사회 촉각..."자제할 듯" "정세 격화" 엇갈리는 전망

    이스라엘, 보복 수위 국제사회 촉각..."자제할 듯" "정세 격화" 엇갈리는 전망

    중동 내 확전 여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의 사상 첫 이스라엘 직접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 방식에 달렸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메이르 리트박 텔아비브대 이란학 연구센터(ACIS) 소장은 "이스라엘의 대응이 매우 강력한 수준일 경우 국제 정세가 격화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지난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으나 이란이 의도적으로 확전을 피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2024.04.15 16:35

  •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미국 “반격 반대”

    이란, 이스라엘 본토 공습…미국 “반격 반대”

    아이언돔 방공망과 미국·영국의 지원 속에 이란의 공격을 방어한 이스라엘은 일단 반격을 공언했지만, 14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 직후 반격 계획을 철회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모하마드 호세인 바게리 이란군 참모총장은 14일 공습 후 "이번 공습에 드론과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을 동원했다"며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을 무력화하고자 했으나 실패했고 작전 목표가 성취됐다"고 밝혔다고 이란 타스남뉴스가 보도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13일 밤 공습 시작 직후 성명에서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공격과 이란군 지휘관 사망 등 사악한 시온주의자 정권의 수많은 범죄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공격 이유를 밝혔다.

    2024.04.15 00:20

  • 이란 보복에 재보복?…전문가 "중동전 확전, 이스라엘 보복 수위에 달려"

    이란 보복에 재보복?…전문가 "중동전 확전, 이스라엘 보복 수위에 달려"

    CNN 등 외신은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은 중동 내 긴장을 새로운 차원으로 고조시켜 중동을 전쟁 직전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장은 "이란은 이스라엘의 자국 영사관 공격은 국제법 위반인 만큼 보복의 명분이 있다고 판단해 전면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도 반대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2024.04.14 18:08

  • 이란 해군사령관 “호르무즈 해협 봉쇄할 수도”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 사건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란 ISNA 통신에 따르면 알리레자 탕시리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사령관은 "우린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고 있지만, 적이 우릴 방해한다면 이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미국·이란·이스라엘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은 약 2년 전부터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등을 통하는 경로를 이용해 무기를 요르단강 서안에 보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그림자 전쟁’에서 요르단강 서안을 화약고로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2024.04.11 02:00

  •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할 수도”...바이든 “이스라엘이 먼저 휴전 제의를”

    이란 “호르무즈해협 봉쇄할 수도”...바이든 “이스라엘이 먼저 휴전 제의를”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 사건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이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인 요르단 강 서안에 약 2년 전부터 무기를 밀반입하고 있다"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와중에 요르단 강 서안이 또 다른 화약고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NYT는 이날 미국·이란·이스라엘의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은 약 2년 전부터 시리아·레바논·이스라엘 등을 통하는 경로를 이용해 무기를 요르단 강 서안에 보냈다"며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그림자 전쟁'에서 요르단 강 서안을 화약고로 만들려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전했다.

    2024.04.10 14:58

  • "中, AI로 정보 조작해 한국 선거 개입" MS의 무서운 경고

    "中, AI로 정보 조작해 한국 선거 개입" MS의 무서운 경고

    중국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그룹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허위 조작 정보를 이용해 한국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수 있다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경고했다. MTAC는 "한국·미국·인도의 인구가 투표장으로 향하게 되면서 중국의 사이버 행위자들이 일정 부분은 북한의 행위자들도 이러한 선거를 표적으로 삼으려 할 것"이라고 밝혔다. MTAC는 스톰 1376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한국에서 벌어지는 반대 시위를 증폭시키는 현지화된 콘텐트와 일본 정부에 비판적인 콘텐트로 한국을 겨냥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고 평가했다.

    2024.04.05 23:20

  • 러, 주러시아 한국 대사 초치해 독자제재 항의…"한국에 실망"

    러, 주러시아 한국 대사 초치해 독자제재 항의…"한국에 실망"

    러시아 외무부가 5일(현지시간)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 대사를 초치해 한국 정부가 발표한 독자제재에 항의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 대사에게 "한국 정부가 지난 2일 러시아 선박과 개인, 법인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한 것이 비우호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한국이 러시아 시민과 법인에 제재를 도입한 것은 비우호적인 조치"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2024.04.05 19:49

  • 이스라엘군, 이란 보복 경고에 휴가 중단…"오폭 군인 2명 해임"

    이스라엘군, 이란 보복 경고에 휴가 중단…"오폭 군인 2명 해임"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폭격의 책임을 물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하자 이스라엘군은 모든 전투부대원의 휴가를 중단하는 등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보복 위협에 "우리를 해치려는 세력은 우리가 해칠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이와 관련한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행동을 평가한 뒤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4.04.05 15:02

  • 알리·테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정부 조사 나섰다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기업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에 따르면 조사는 먼저 기업별 약관 등에 규정된 개인정보 처리 방침과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받는 과정, 수집된 정보가 중국 안에서 관리되는지 또는 제3국으로 가는지 등을 파악하게 된다.

    2024.04.05 00:10

  • 中에 있는 내 개인정보 괜찮나…정부, 알리·테무 실태조사

    中에 있는 내 개인정보 괜찮나…정부, 알리·테무 실태조사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의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국제회의 참석차 미국을 찾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기업들의 이용자 데이터가 어떻게 수집되고 이용되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알리·테무 등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국내 플랫폼과 같은 잣대를 적용해 소비자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하면 국내법으로 제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4.04 16:14

  • 대만 강진에도 끄덕없었다…초고층 '타이베이 101' 660t의 비밀

    대만 강진에도 끄덕없었다…초고층 '타이베이 101' 660t의 비밀

    대만에서 규모 7.2 강진이 3일 발생한 가운데, 101층짜리 대만 초고층 빌딩 '타이베이101'은 끄떡없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구체는 건물이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흔들려 건물 전체의 균형을 유지한다고 한다. 대만이 규모 7이 넘는 강진에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기 않았던 건 1982년 건축법을 강화해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99년 강진 이후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한 노력의 결과란 분석이다.

    2024.04.04 12:57

  • 트럼프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공언

    트럼프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공언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친환경 정책에 반대하며 전기차 보조금 지원 등이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폐기하겠다고 공약해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가진 유세에서 "난 우리가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휘발유가 많기 때문에 휘발유를 많이 쓰기를 바란다"며 "난 임기 첫날 전기차 (보조금 지원) 명령 폐기에 서명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전기차 보조금 폐기'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 미 전기차 업계는 물론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한국 기업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2024.04.03 14:39

  • 美플로리다 '임신 6주 후 낙태금지', 11월 최종 결정…미 대선 변수될 듯

    美플로리다 '임신 6주 후 낙태금지', 11월 최종 결정…미 대선 변수될 듯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발효될 전망이다. NYT는 "이 판결로 사실상 플로리다주가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를 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판결에 따르면 11월 주민투표로 낙태권을 명시하는 주헌법 개정안이 가결될 경우 주 정부의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법'은 폐기될 수 있다.

    2024.04.02 15:12

  • '바이든 결박' 이미지 올리더니…판사 딸 '좌표' 찍은 트럼프

    '바이든 결박' 이미지 올리더니…판사 딸 '좌표' 찍은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게 될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납치되는 듯한 연출 이미지가 담긴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한편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사건을 담당하는 후안 머천 판사의 딸의 실명을 밝히면서 그가 "광적인 트럼프 혐오자"란 주장을 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헤일리 지지층을 흡수할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 측은 꾸준히 이들에게 구애를 보내고 있다.

    2024.03.31 15:08

  • 디즈니·플로리다주 '문화전쟁' 일단락..."사실상 디즈니 백기"

    디즈니·플로리다주 '문화전쟁' 일단락..."사실상 디즈니 백기"

    그간 성 소수자 권리, 정치적 올바름(PC) 등 진보 문화의 선봉에 선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즈니와 이에 반하는 보수 정책을 펴온 거물 정치인 디샌티스는 디즈니월드가 있는 지역의 통제권을 둘러싸고 2년 넘게 갈등해왔다.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AP통신 등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가 임명한 플로리다 중부 관광 감독 지구 이사회가 디즈니가 제안한 합의안을 수용해 소송이 일단락됐다. 지난달 디즈니는 플로리다주에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백지화하며 또다시 디샌티스 주지사와 대립각을 세웠다.

    2024.03.2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