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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조어 모르면 꼰대"…옥스퍼드 사전 꼽은 올해의 단어2023.12.0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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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비만약' 출시 파장…"33조원 손실" 경고 나온 업종
여기에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지난 4일 비만 약 후보 물질 개발사를 총 31억 달러(약 4조원)에 인수하며 비만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 월가는 2030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이 1000억 달러(약 131조 2800억원)까지 성장하고, 2035년 미 성인의 약 7%(2400만 명가량)가 비만 치료제를 사용할 것으로 내다본다. WP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의 분석가 댄 돌브는 비만약이 2025년까지 미 식당 산업에 250억 달러(약 33조원)의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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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올해의 단어 ‘리즈’…“매력있다”는 Z세대 신조어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옥스퍼드대출판부가 3일(현지시간) 2023년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를 선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옥스퍼드 데이터를 인용해 ‘리즈’의 사용량이 온라인 등에서 전년보다 15배 증가했으며 각종 밈(온라인 유행 콘텐트)을 생산했다고 전했다. 옥스퍼드대출판부는 영어권 기사에서 수집한 220억 개 이상 단어의 사용량에 근거해 올해의 단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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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조어 모르면 꼰대"…옥스퍼드 사전 꼽은 올해의 단어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옥스퍼드대출판부가 3일(현지시간) 2023년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를 선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옥스퍼드대출판부 선정 2022년 올해의 단어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도깨비 모드)였다. 그래스홀은 "'고블린 모드'와 정반대되는 의미인 '리즈'가 전면에 등장한 건 팬데믹으로 여러운 몇 년을 보낸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열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자신감을 찾는 2023년의 분위기를 대변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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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만에 반짝 평화 끝, 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재개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하마스가 일시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포했다"며 전투 재개를 선언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공습 재개는 휴전 시한인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직후 이뤄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그동안 휴전을 두 차례 연장하며 인질을 상호 석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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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짧은 평화 깨졌다…이스라엘 "하마스가 위반" 전쟁 재개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은 이스라엘군이 가자 북부 뿐 아니라 남부 칸 유니스도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공격 재개는 휴전 기한인 이날 오전 7시 직후 이뤄졌다. 전날 이스라엘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 북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민간인 손실과 난민 발생 상황이 남부에서 반복돼선 안 된다고 (이스라엘 측에)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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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도 안 들어" 美 대학생들, 라면 찾는다…유기농식 실종 왜
최근 미국 대학생 매체 웨스턴프론트는 가격이 저렴한 인스턴트 라면이 대학생들이 즐겨찾는 식단으로 부상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웰빙 열풍을 타고 인기를 끌던 유기농 식단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세계인이 늘고 있다. 지난 9월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공개한 유럽 10개국 1만 명 상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는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하루 세끼를 챙겨 먹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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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축복" 통곡하던 이스라엘父, 9세 딸 다시 안았다[영상]
그는 "우리는 하마스를 제거하고 가능한 한 빨리, 최대한 많은 인질을 돌려보내도록 강력한 압박을 조성할 것"이라며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은 하마스에 대한 IDF의 압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NYT는 전문가를 인용해 "하마스가 나흘간의 일시 휴전 합의가 끝나는 29일부터 매일 조금씩 인질을 석방하는 방식으로 휴전 기간 연장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위기그룹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선임 분석가 마이라브 존스자인은 WSJ에 "이스라엘은 남은 인질들 석방과 하마스 최고지도자 야히아 신와르 제거 사이에서 선택에 직면할 수 있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파괴하면서 인질 전원을 석방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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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7만원짜리 샤넬백 샀어"…틱톡서 번진 '짝퉁 플렉스' 왜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레닉은 이 가방이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짝퉁'(복제품)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듀란은 짝퉁을 구매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알렸다. 미국과 유럽의 Z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이처럼 '명품 짝퉁'을 구매하고 이 사실을 과시하는 새로운 소비 문화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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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만 시위대 "총리는 반역자"...'분리주의자 사면'에 두쪽된 스페인
18일(현지시간) 수도 마드리드에서 17만 명이 운집한 반발 시위가 열렸는가 하면, 퇴역 장교 50명이 군대에 산체스 총리 축출을 위한 쿠데타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사태는 산체스 총리가 총리 인준 지지를 대가로 2017년 카탈루냐 독립 시도에 연루돼 처벌받은 인사 수백 명을 사면하기로 합의하며 촉발됐다. 산체스 총리가 이끈 좌파 사회노동당이 지난 7월 조기 총선에서 패배한 후 산체스 총리는 재임을 위해 의회 과반수 지지가 필요해지자 카탈루냐의 분리 독립을 추구해 온 소수 정당들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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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주가 떨어뜨렸다..."체중 20% 감소" 전세계 뒤흔든 이 약
천문학적 규모로 추정되는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을 두고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미국·영국에서 돌풍을 일으킨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연내 출시 예정인 미국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가 정면 대결을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도 최근 비만 치료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월가는 2030년 비만 치료제 시장 전망치를 당초보다 두 배인 1000억 달러(132조9000억원)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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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은 양쪽에서 욕먹는다…CEO도 날려버린 이·팔 불매운동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지지한 글로벌 기업들의 목록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상당수 글로벌 기업들이 외우내환에 휩싸였다. 반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하마스의 민간인 공격·납치로 시작됐으나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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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시켜 G9 확대하자" 바이든 최측근이 앞세운 근거
주요 7개국(G7)에 한국을 정식 회원국으로 포함시켜 G9으로 확대하자는 제안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부터 나왔다. 클레인은 그러나 오늘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와 중국의 경제·안보 환경에 대한 도전, 최근 중동 분쟁까지 더해 국가 간 협력 관계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클레인은 한국이 G9 회원국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먼저 경제 성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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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존 비만 치료제 중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를 승인했다. FDA는 앞서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각각 2017년과 2021년에 승인했다. 위고비는 비만 환자가 매주 1회 68주간 주사를 맞으면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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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반전…"체중 20% 감량" 美 FDA 승인난 이 비만약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존 비만 치료제 중 체중 감량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미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Zepbound)를 승인했다. FDA는 앞서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각각 2017년과 2021년에 승인했다. 위고비는 비만 환자가 매주 1회 68주간 주사를 맞으면 평균 1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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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도엔 '이스라엘' 없다…'反유대 게시물' 검열 않는 이유
이를 놓고 일각에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중국의 '진짜 속내'가 온라인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텔레그래프는 "중국 검열 당국이 온라인상에서 반유대주의 내용들을 막지 않는 것은 중국 정부가 이번 전쟁에서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라며 "특히 이슬람협력기구의 회원국은 57개국으로, 중동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꾀하는 중국은 이스라엘보단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외신들은 중국의 자이쥔 중동특사가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요르단 등 중동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해 논의한 배경 역시 전쟁을 통한 주도권 변화 국면에서 자국의 경제적 이익과 아랍 세계에 대한 영향력을 최대화하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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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서방국들, 우크라와 평화협상 논의”…젤렌스키 “그런 적 없어”
미국과 유럽 당국자들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가능성에 대해 우크라이나와 대화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간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여부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만 결정 가능하다는 게 서방의 공식 입장이었다. 이와 관련해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최근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이 제1차 세계대전 방식의 참호전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며 "러시아가 이런 교착상태를 전력 재정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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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전쟁'에 지쳤나..."서방, 우크라에 '평화협상' 대화 시작"
미국과 유럽 당국자들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가능성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화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NBC뉴스에 따르면 미 관리들은 평화협상 관련 논의가 시작된 배경으로 장기간 교착 상태인 우크라이나 전황과 우크라이나 원조와 관련된 미국·유럽 각국의 정치적 여건 악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에 따른 우크라이나전 관심 감소 등을 꼽았다. 우크라이나전 추가 지원에 대한 미국 내 부정적 여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우크라이나전 지원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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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여론조사 완패한 날, 돌연 "가자 교전 일시중지 고려"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에서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temporary humanitarian pauses)'에 대해 지역 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인도주의적 일시 중지를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입장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한 미 의회 청문회에선 방청객 20명이 민간인 피해 등을 상징하는 붉은 페인트를 손에 칠한 채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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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동산 투자도 짭짤…年 3조 버는 하마스 '은밀한 돈줄'
포데 교수와 갈 연구원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지구 통치 이후 자체적인 징세 체계를 구축했다. 포데 교수 등은 하마스가 징수하는 관세와 세금의 총액을 연간 5억 달러(약 6700억원)로 추정하면서 이 자금이 주로 무기 구입 등에 쓰이고 있다고 봤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이후 미국 등 서방은 하마스의 자금 관련 조직원과 조력자에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하마스의 자금 차단을 위한 국가 간 연합체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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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지상군 전면 투입 임박 예고
이번 공격은 지난 18일 친이란 무장 세력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를 향해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가한 데 대한 대응적 성격으로 이뤄졌다. 지상군 본격 투입 시기를 저울 중인 이스라엘군도 26~27일 가자지구에 잇따라 병력을 투입하며 심야 기습 공격을 이어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군 F-16 전투기 두 대가 이라크 접경 아부 카말 인근에서 친이란 무장 세력의 탄약고와 무기 저장고를 정밀 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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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결국 보복 지시…확전 우려 속 이스라엘 이틀째 기습
직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자위 차원의 공격은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들의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일련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미국의 이번 보복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이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하마스는 이번 회담과 관련 "서방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의 범죄를 막는 방법을 논의했다"며 사실상 전선을 러시아와 협력하는 이슬람권과 서방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의 구도를 부각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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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신 인질 폰 신호 추적…납치 된 18세 딸 구출 나선 아빠
이날 이코노미스트 등은 이스라엘 정부의 인질 석방 노력이 가족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가족들이 직접 단체를 조직하고, 여기에 자원봉사자들과 정부 반대 인사들까지 합류하면서 점차 정치 세력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텔아비브에 있는 인질 가족들의 본부는 하마스에 의해 21세 조카가 납치된 변호사 데이비드 잘모노비치가 세웠다. 하마스에 의해 억류된 인질의 가족들은 텔아비브에 있는 네타냐후 총리실 밖에서도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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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국제연합군 만들자”…이스라엘 “인질 대거 풀면 지상전 늦출 용의”
마크롱 대통령은 "이스라엘 국가 파괴를 목표로 하는 테러 단체인 하마스와의 싸움에서 프랑스는 이스라엘 편에 서 있다"며 "저는 우리 모두를 위협하는 이런 테러 단체와 싸우기 위해 지역 및 국제연합군을 구축할 것을 국제 파트너들에게 제안한다"고 말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이날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하마스가 납치한 인질을 대거 석방하면 지상전을 늦출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 ‘제임스 글린(사진) 해병대 중장과 군 장교 일부가 이스라엘에 갔느냐’는 질문에 "이스라엘이 수행 중인 작전과 관련된 경험을 가진 몇몇 미군 장교가 그들의 관점을 공유하고 어려운 질문, 즉 우리가 처음부터 이스라엘 측에 물어봤던 것과 같은 어려운 질문을 하기 위해 그곳에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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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에 남은 물 6병뿐…하마스 "연료 주면 인질 추가석방"
미국인 인질 2명과 이스라엘인 인질 2명을 석방한 하마스는 가자지구로의 연료 반입을 전제로 추가 석방 가능성을 밝혔으나 이스라엘은 군사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인 인질이 석방된 직후 임시 휴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질들이 풀려나야 한다"며 "그리고 나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구호물자로 반입된 연료를 군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연료 반입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