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단체 2연승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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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7회 세계연식정구 선수권대회가 25일 효창코트에서 개막, 단체전리그 첫날 경기에서 한국남녀팀이 각각 2승을 올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농협팀을 주축으로한 한국여자팀은 첫대전에서 약체 브라질을 3-0(5-1, 5-0, 501)으로 가볍게 누른뒤 지난대회 준우승팀인 자유중국도 3-0(5-2, 5-4, 5-0)으로 완파, 2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날 김시숙 (김시숙) 고영민 (고영민·이상 농협)조는 후위인 김의 위력적인 톰스핀과 전위 고와의 콤비플레이로 시종 상대를압도, 1, 2게임씩 밖에 내주지 않았다.
한편 상무주축의 남자팀도 약체 미국과 필리핀을 3-0으로 셧아웃, 2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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