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극렬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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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한 정치국서열 변화
북한권력의 최고 핵심기관인 노동당 정치국 서열이 일부 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방송은 22일 평양에서 개최된 한 김일성계 우상행사의 「주석단」 이란 것을 발표 했는데 이에 따르면 그동안 정치국을 가운데 하위서열에 있던 오극렬이 연형묵 (당비서)·강성산 (당비서) · 홍성남 (제1부총리) 보다 앞선것으로 보도 했으며 김환을 부총리로만 호칭, 정치국원에서 탈락했음을 시사했다.
오극렬의 권력서열 부상과 관련, 관측들은 인민무력부장 오진자가 반년이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있고 오극렬이 북괴군의 2인자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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