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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성·김기정·한명우등 86「숲」 3명 1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87 메모리얼 로저클론 국제대회(2월4∼7일 프랑스구레망페르·자유형)와 제26회 메라컵 국제대회(2월14∼16일·스웨덴 베스테라스·그레코로만형)에 파견할 국가대표 아마레슬링 평가전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7명(2명 불참) 중 3명이 1패를 기록하는등 판도변화를 예고했다.
9일 용인 레슬링전용체육관에서 벌어진 첫날경기에서 그레코로만형 68㎏급의 김성문(김성문·코리아스파이서)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삼성(이삼성·동아대)을 맞아 특기인 업어치기를 구사한끝에 8-2로 판정승, 기염을 토했다.
김은 이에앞서 1차전에서 정병정(정병정·전남대)에게 6-5로 힘겹게 이겨 2연승을 기록했다.
또 1백㎏급의 아시안게임우승자 김기정(김기정·안양시컹)은 한체급 올린 유영태(유영규·동방생명)에게 폴패를 당하는 치욕을 겪었으며 자유형 82㎏급의 금메달리스트로 트레이너겸 선수인 노장 한명우(한명우·주택공사)도 한체급을 올렸으나 역시 아시안게임패자 오효철(오효철·조폐공사)에게 4-3으로 판정패했다.
이번 대회부터 국제규정이바뀌어 경기끝난후 1시간반만에 계체량을 하는 관계로많은 선수들이 체급을 상향조정함으로써 대표 선수들의 판도가 변하게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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