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에 민청련 등 23개 재야 단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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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통련>
「민주·통일 국민회의」(84년 10월 발족)와 「민중 민주 운동 협의회」(84년6월 발족)가 민주화와 민족 통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해 3월29일 통합, 결성한 반정부단체. 정식 명칭은 「민주·통일 민중 운동 연합」.
결성 이후 9개 지역 운동 단체 및 민청련 등 23개 재야단체가 가입했으며 ▲운동 단체간의 연대 및 정보교환 ▲민주 세력의 역량 집결 ▲운동 세력의 정치력 확보▲기층 운동 세력의 지원 및 참여를 통해 민주화와 민족통일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임원으로는 의장에 문익환(구속 중), 부의장에 계동제·이소선(전태일씨의 어머니)·송건호·김승회·백기완·이창복씨 등 6명이고 함석헌·지학정·김재준씨 등이 고문을 맡고 있으며 최고 의결 기관인 중앙 위원회 (의장 강희남)를 두고 있다.
기관지로 『민주 통일』(격월간)과 『민중의 소리』(격주간)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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