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도전] 부드러운 과즙과 깨끗한 끝맛 … 탄산이 톡 터지는 ‘순하리’즐기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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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족을 겨냥한 다양한 탄산주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롯데주류가 새롭게 선보인 탄산주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4종. [사진 롯데주류]

롯데주류가 다양한 탄산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눈길을 끌고 있는 탄산주 제품은 불황이 몰고 온 새로운 풍속도인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나 혼자 마시는 ‘혼술족’을 겨냥해 출시한 제품이다.

롯데주류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탄산주 제품은 ‘스카치블루 하이볼’과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 4종과, ‘순하리 와일드펀치’ 2종으로 캔 제품이다. ‘스카치블루 하이볼’은 롯데주류의 정통 위스키 ‘스카치블루’의 원액에 탄산을 가미한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7도다. 정통위스키 고유의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주류는 가벼운 술자리를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하이볼’ 인기에 발맞춰 기획했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음용법의 통칭이다. 이 제품은 톡 쏘는 청량감과 낮은 알코올 도수로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휴대나 운반이 편하도록 캔 포장으로 발매했다.

과일 탄산주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는 소주를 베이스로 부드러운 과즙과 깨끗한 끝맛이 특징인 캔 제품이다. 순하리 소다톡 클리어는 달콤하고 맛있는 술로 취할 정도로 과하게 먹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즐기는 것이 콘셉트다. 낮은 알콜 도수로 언제어디서나 부담없이 음료수처럼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이다. 롯데주류는 깨끗한 끝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명에 ‘클리어’를 넣었다. 종류는 사과·청포도·바나나·망고 4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3도다. 8월에는 소주 베이스에 깔끔한 끝맛을 구현한 탄산주 신제품 ‘순하리 와일드 펀치’도 출시했다. 종류는 레몬과 자몽 2종으로 알코올 도수는 5도다.

롯데주류는 기존 탄산주의 낮은 도수와 달콤한 맛을 선호하지 않는 소비자를 고려해 과일 특유의 상큼한 맛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탄산주들에 비해 당도를 낮춰 달콤한 맛보다는 새콤한 맛이 특징인 레몬과 자몽 과즙을 넣은 제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기존에 선보이고 있는 ‘순하리’ 병, 페트 제품에 캔 패키지를 추가하고 다양한 맛까지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롯데주류의 전략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새로이 선보인 신제품들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으로 탄산주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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