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자궁변화를 보여주는 한장의 놀라운 사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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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페이스북 Melanie Christina ]

여자들이 생리통을 앓는 이유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페이스북 사용자가 올린 사진 한장이 6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크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평상시 여성의 자궁모형과 생리기간 자궁모형을 들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 한 눈에 봐도 생리기간 자궁의 크기가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평상시 자궁의 크기는 보통 7.5cm x 4.5cm x 3cm로, 약 100cm³이다. 하지만 생리를 할 경우 187cm³까지 부푼다고 한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었군" "이래서 미친듯이 배가 아픈 것이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tobyqt'란 아이디의 한 과학 전문 블로거는 사진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생리 중 자궁이 부푸는 것은 맞지만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cm 정도씩만 늘어나기 때문에 크기가 사진처럼 심하게 변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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