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셀카왕은 나" 일본 할머니의 놀라운 사진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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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위터 @jojoDaichi1125 ]

일본에 사는 니시모토 키미코(88) 할머니의 사진집이 화제다. 할머니만의 독특하면서도 재밌는 연출로 할머니의 사진이 인기를 끌고있다.

쓰레기 봉투에 담겨진 할머니의 모습에서부터 빨래줄에 걸린 모습까지 독특한 연출을 즐기는 니시모토 할머니. 할머니의 사진 사랑은 72세에 카메라를 접한 후 시작됐다. 그러니 사진 경력이 무려 16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을 사진과 함께 해 왔다. 프로페셔널 사진 작가와 견주어도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이다.

누군가에게 72세는 인생을 정리하는 나이겠지만, 니시모토 할머니에게 72세는 새로운 일을 도전할 만한 나이였던 것이다. 할머니는 "마음가는 대로 사진에 담는다"라며 "나는 평범한 노인이지만 사진만큼은 평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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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위터 @5929rFI2DmHybY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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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위터 @ky00xp ]

할머니 사진은 트위터 등 SNS에서 인기를 끌었고, 올여름 사진집으로 발간됐다.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먼저 하늘로 떠나 보낸후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와 함께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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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트위터 @ky00xp ]

김하연 인턴기자 kim.ha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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