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유시민, 정우택 의원의 SNS에 언성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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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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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경주 지진과 국민안전처의 늑장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10일째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안전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국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원책은 지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번 지진의 원인을 북한의 5차 핵 실험으로 추정한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을 언급한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이번 지진은 지난 9일 북한의 핵 실험 여파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된다”고 추측한 바 있다. 이에 유시민은 “국민의 불안감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야지 지금이 북한 핵 실험을 얘기할 때냐”며 버럭 언성을 높인다. 두 사람의 설전을 지켜보던 김구라는 “갑자기 두 분이 왜 이렇게 바뀌셨느냐. (유시민이) 전 변호사로 빙의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밖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실형 선고와 한진해운 법정관리 후폭풍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2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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