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마이 홈] 앞엔 공원, 뒤엔 산 … 구미 최대 신흥 주거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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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 확장단지 6블록 일대에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더파크 757가구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의 아파트 분양은 2012년 6월 울산 화봉지구 쌍용 예가 이후 만 4년 만이다. 구미 확장단지는 1만여 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주거 단지다. 지금까지 총 5200가구가 분양됐다. 배후에 컴퓨터·반도체 중심의 구미 4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로 조성되는 5산업단지가 있다. 이들 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이 지역 일대는 약 3만 가구의 구미 최대 신흥 주거지역이 될 전망이다.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더파크

전용면적 84·115㎡ 757가구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 인접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더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으로 전용 84㎡ 5개 타입 631가구와 희소성이 높은 전용 115㎡ 126가구 규모다. 채광을 극대화한 남향위주의 배치와 4룸, 4베이(방 셋과 거실 전면 배치) 판상형 위주 평면으로 구성된다. 구미 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계동 인근이다.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외부 진입이 쉽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5단지 진입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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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4년만에 분양하는 아파트인 구미확장단지 쌍용예가더파크 조감도.

지구 내에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 등이 개교할 예정이다. 대형 쇼핑시설과 편의시설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3만3000㎡의 대규모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뒤편에는 지구 내 유일하게 자연보전녹지인 연봉산을 끼고 있다.

단지 내에 입주민이 여가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캠핑장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물놀이 시설과 800m의 단지 산책로도 조성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식 주차장, 범죄예방 셉테드(CPTED) 설계, 스쿨존, 맘스 스테이션 등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시스템이 적용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구미 구도심인 강서권역에서 확장단지 인근 강동권역으로 1300여 가구가 이동했을 정도로 확장단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다”

이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700만원대다. 계약금 5%씩 2회 분할 납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조건이다.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견본 주택은 경북 구미시 신평동 330번지에 마련됐다. 문의 054-461-6300

함승민 기자 sha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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