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에서도 2.1 규모 지진 발생

중앙일보

입력

강원도 양구군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3시5분쯤 강원 양구군 북북동쪽 33㎞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북한지역으로 핵실험 등을 통한 인공지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한에서 발생한 자연지진으로 보고 있다”며 “강력한 지진이 아닌 만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구=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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